여기 효과 괜찮아요.
한의원가서 침도 맞아보고 부황도 떠보고
스포츠안마도 가 보고
발바닥 안마도 해 보고
전부 그냥 그랬어요.
스포츠안마 같은거 받으면 기분은 좋아요 피로도 풀리는거 같고
근데 결정적으로 치료가 전혀 안되었어요.
그래서 한두번 가다 말았어요.
오늘 여기서 처음 치료 받았는데요.
정말이지 치료라는 표현을 쓰게 되네요.
여긴 정말 치료가 되요.
컴퓨터 앞에 10분 앉아서 마우스 움직이면 오른쪽 어깨가 아파서
작업이 힘들정도였는데
지금 한번 치료 받고 와서 50분 넘게 앉아 있었는데
이제야 신호가 오네요. 그 신호가 온것도 증상이
많이 완화되서 참을만한 정도로 신호가 오네요.
정말... 치료가 되는게 느껴져요.
실장님이 조금 풀어주시고 뒤이어서 원장님이 풀어주시는데...
휴우...
고통없이는 얻는게 없다라는 속담이 기억나네요.
저 치료하기전에 옆칸에 어떤 여성분이 비명을 지르는데
... 이 부분 자세한 설명을 생략합니다 ...
하지만 고통의 종류가 달라요. 스포츠나 타이마사지에서 주는 고통은
음.. 몬가 어쩔땐 그냥 아프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잔아요?
그쪽 안마는 그냥 정해진 순서에 따라 한다는 느낌이에요.
여기서는 근육과 대화를 하는거 같아요. 만져보고 뭉쳤으면
잘근잘근 십어주고 안풀리면 더 진행해보고.
별로 안 뭉친 곳은 대충 지나가고.
저는 머리 아래쪽부터 오른쪽 어깨까지가 너무 아파서 다른곳의
불편함은 잘 신경도 안썼는데요.
왠지 모르게 눈에 피로가 없어진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기분탓일 수도 있겠는데요 이부분은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몸이 가벼워서 빨래를 하고 한번에 다 널었네요.
전에는 빨래 하면 조금 널다가 숨이차고 뼈마디가 아파서 좀 쉬었다 널곤 했거든요.
제가 뼈마디가 아프다는 표현을 쓰긴 했는데.. 저 35살 입니다. ㅜㅜ
실장님은 조금 안아프게 하시고 원장님은 ... 많이 아파요.
안아프게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제 생각으로는 실장님이 저 다 풀어주시려면 하루 종일 저만
치료해도 모자를거 같긴해요.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의 치료효과를 보려면 원장님이 최고일거 같긴 하지만.
그 고통을 생각해보면.. 휴우.. 실장님의 손길이 그립긴합니다. ㅋ
누르는 곳이 너무 아파서 "정상인은 이 부위 눌러도 안 아파 하나요?"라고
질문을 했더니 그렇다라고 하셨는데...
믿을 수 없습니다. 아파요 ㅜㅜ
완전히 치료받아서 그 말이 사실인지 확인해보고 후기 또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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